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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2배↑'..8·2대책 '반사효과' 커지는 오피스텔시장

  • 2017-10-19 2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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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이낸셜뉴스|파이낸셜뉴스|입력2017.10.19 17:45|수정2017.10.19 17:45


 

올 8월 거래량 1만9671건 조사이래 최대 거래량 기록
장기간 저금리 기조도 한몫.. 전국 수도권 비중 70%이상
임대수익률은 하락세 보여.. 소형 오피스텔에 투자 몰려

저금리 지속과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오피스텔 시장은 반사효과를 받고 있다. 8.2대책으로 오피스텔 시장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직접적인 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시장 타격이 크지 않다. 올 들어 거래량은 월별로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매매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거래량 1월 1만건에서 8월엔 2만건 육박

1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오피스텔 거래량은 상승 추세다. 첫 통계가 발표된 올 1월 1만625건을 시작으로 6월 1만4934건, 7월 1만7908건을 기록했다. 지난 8월에는 1만9671건으로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비교적 소자본으로 부동산 투자에 입문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에 구애 받지 않는 등 아파트에 비해 청약장벽이 낮아 유동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는 저금리 기조도 오피스텔 열풍에 한몫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4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0.24% 올라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8.2 대책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신규 분양에 중점을 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량 70% 이상 수도권... 수익성 높아

오피스텔 거래량 중 수도권 비중은 매월 70%를 웃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3208건, 경기 9179건, 인천 2789건으로 총 거래량의 77%가 수도권에서 이뤄졌다. 임대수익이 목적이라면 수도권에 입지해 거래 가능성이 높은 오피스텔을 주목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5.28%) 0.09%포인트 하락한 5.19%를 기록했다. 하락하는 임대수익률 속에서 소형 오피스텔의 수익률 강세가 두드러진다. 면적이 작을수록 수익률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용면적 20㎡ 이하 초소형의 경우, 5.64%의 수익률을 나타내 전국 오피스텔 평균치 5.19%를 크게 상회한다. 중대형보다 저렴한 매매가에 비해 임대료는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소형 오피스텔은 수익률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4.4분기 분양이 예정된 오피스텔 물량은 1만2637실이다. 전분기 대비 37.24% 축소된 물량이지만 서울 금천구 가산센트럴푸르지오시티(1454실), 부산 강서구 명지3,5차대방디엠시티(2886실) 등 대규모 단지가 대기 중이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 인기

특히 나홀로 오피스텔보다 복합단지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인기다. 과거에는 오피스텔이 업무용의 소형 사무실공간이었지만 최근에는 아파트를 닮은 주거시설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업무, 상업은 물론 문화까지 모두 즐기는 복합단지로 발전하는 추세다. 일본의 롯본기힐즈를 비롯해 미국의 배터리파크시티, 파리의 라데팡스, 베를린의 포츠다머플릿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희소성이 높은 복합단지형 오피스텔은 매매시장에서 높은 가격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비슷한 입지라도 브랜드에 따라 임대수익이 차이나는 만큼 대형사가 공급하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급된 오피스텔 물량 중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오피스텔은 대부분 대형건설사 단지다. 지난 7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7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하루만에 완판됐다. 같은달 송도국제도시에서 현대건설이 공급에 나선 '송도 힐스테이트 더 테라스'는 청약접수에서 총 2784실 모집에 9만8904건이 접수돼 평균 3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마다 매매가격의 차이가 클 수 있지만 임대료는 차이가 별로 크지 않아 매매가가 낮을수록 수익률이 높다고 평가된다"며 "수도권, 소형평형이면서 대형사 브랜드일 경우 더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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