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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덜한 비조정대상지역 투자심리 ‘살아있네’

  • 2018-06-14 09: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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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와 동구 등 이른바 청약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실시한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은 동부토건의 동구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 모델하우스 앞에 고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 동부토건 제공

 

북구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 경쟁률 69.17 대 1

 

- 동구 ‘초량베스티움 센트럴베이’
- 214세대 모집에 1976명 신청
- ‘전매제한 6개월’등 이점 영향

대우건설과 부산지역 건설사 동부토건이 청약 비조정대상지역인 부산 북구와 동구에서 각각 진행한 아파트 분양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 비조정대상지역인 영도구와 사하구의 아파트 분양이 성공한 데 이은 것으로, 규제가 덜 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수요층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분양한 북구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69.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동부토건의 동구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 역시 214세대 모집에 1976명이 청약해 9.2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모두 청약조정대상지역 규제를 벗어난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좋은 분양 성적을 거두며 향후 시장 전망을 밝게 했다는 분석이다.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아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상대적으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적었던 원도심권과 서부산권을 공략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화명2구역 재개발사업지에 들어서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3.3㎡당 1250만 원으로 책정돼 주변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공급됐다. 하지만 도시철도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에 화명신도시의 편리한 주거 인프라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 마찬가지로 초량1구역 재개발사업인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는 노후 주거단지 밀집지인 원도심권에 신규 아파트를 내세워 원도심 주민을 공략한 점이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두 단지의 성적은 지난 4월 초 분양한 아이에스동서의 영도구 ‘봉래동 에일린의 뜰’과 동원개발의 사하구 ‘사하역 비스타동원’의 성공에 이은 것으로, 앞으로도 비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안정적인 성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각각 31.6 대 1, 12.3 대 1을 기록했다.

입지와 아파트 브랜드에 따라 양극화 현상은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부산지역 부동산 수요층이 탄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도 “비조정대상지역 안에서도 입지와 브랜드별로 분양 결과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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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80602.22002000360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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