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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관망세…6월 부산 매매가 0.13% 하락

  • 2018-07-03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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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울산도 근로자 유출 등으로 하락세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전국의 주택가격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부산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0.13% 하락하며 하락폭을 키웠고, 울산(-0.56%)과, 경남(-0.46%)은 전국 최악의 하락율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의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02% 하락하며 5월(-0.03%)에 이어 두 달 연속 약세를 보였다. 재건축과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 규제와 함께 보유세 및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며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이다.

 

지난달 부산은 0.13% 하락하며 5월(-0.1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전국에서 하락률이 가장 높은 울산은 5월 -0.69%에 이어 6월에도 -0.56%를 기록했고, 경남 역시 5월 -0.49%, 6월 -0.46%의 하락률로 최악의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감정원은 “울산 동구, 경남 거제, 통영 등이 경기침체로 인해 산업위기특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근로자 유출 및 구매력 감소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의 주택가격은 지난달 0.23% 올라 5월(0.2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강남 11개구의 상승폭이 0.12%로 전월(0.15%)보다 줄었으나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던 강북에서 서대문·마포·중구 등 개발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최근 1년여간 강남4구 등에서 나타난 단기간 국지적 급등에 따라 발생한 불균형이 평형을 찾아가는 ‘키 맞추기’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국의 아파트가 0.15% 하락한 반면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0.01%, 0.26%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등으로 ‘똑똑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과거 인기가 있던 중소형 가격은 떨어지고, 중대형은 오르는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35㎡ 초과 대형의 매매가격이 0.10%로 가장 많이 올랐고, 102㎡ 초과~135㎡ 이하가 0.04%, 85㎡초과~102㎡ 이하가 0.02% 각각 상승했다. 반면 60㎡ 초과~85㎡ 이하는 0.12%, 40㎡ 초과~60㎡ 이하는 0.28%, 40㎡ 이하는 0.35% 하락하는 등 중소형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풍부한 신규 입주물량, 정부규제 효과, 그간의 상승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수도권은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고, 지방은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까지는 많은 양의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고, 금리인상 압력 또한 커지는데다 보유세 인상까지 앞두고 있는 등 각종 하방요인이 산재하고 있어 매수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가격 안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80702.99099000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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